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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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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국토정중앙면 본소와 동면, 방산면, 해안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 중이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는 트랙터와 굴착기 등 58종 792대로 지난해 4,561건, 1억4,060여만원의 임대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한 농기계 임대로 50% 감면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임대료 감면 시행 후 지난해까지 임대건수는 총 2만5,300여건으로 총 7억1,955만원의 감면혜택을 제공,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3개 마을을 순회하며 531명의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계 사용 농민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권은경 양구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계 종합보험 지원과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대형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경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일손부족현상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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