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제품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포장재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현재 영업중인 소상공인,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포장재 제작비용의 50%까지, 1곳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배꼽페이 카드 수수료 지원에서 모든 카드 수수료로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도 완화한다. 연 매출액 2억원 이하의 영세소상공인에게 카드매출액의 0.5%,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저출산 및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1인 자영업자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휴업 등으로 발생하는 임차료와 공과금 등 고정비용의 일부를 지원, 휴업 후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광고홍보비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및 리모델링 지원사업, 키오스크 설치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광영 양구군 경제체육과장은 "장기화 된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