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소상공인 지원과 군(軍)장병 소비유도를 위해 '2025년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장병 우대업소에서 군장병이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양구군이 해당 금액을 정산해주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3만3,027건, 2억6,100만원을 지급했고 총 매출액은 12억5,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올해는 당초 사업비보다 4,400만원 증액한 2억5,400만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부사관 등 간부급을 제외한 군장병 1인당 하루 최대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 할 신규업체도 모집한다. 대상은 군장병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과 이·미용, 숙박업, 군장용품업 등의 업소로 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이어야 한다. 우대업소로 지정되면 양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도 이뤄지며 신병교육대 수료식 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양구군은 우대업소의 운영 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군장병이 선호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맹점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영 양구군 경제체육과장은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이니 매출 증대와 군장병에 대한 상품권 환급 등 만족도가 높다"며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