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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영월군, 초등돌봄부터 지역특화 인재 양성 등 농촌 유학 일번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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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연당초교와 연당중, 청령포초교, 상동중 등 올해 4개교의 추가해 총 12개의 농촌 유학 운영 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영월】교육발전특구 영월군이 초등돌봄부터 지역특화 인재 양성 등 농촌 유학 일번지로 도약한다.

군은 올해 농촌 유학 학교에 연당초교와 연당중, 청령포초교, 상동중 등 올해 4개교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또 16일까지 농촌 유학생 신청을 받아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키·골프·승마·악기 등 각종 예·체능까지 양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에서는 농촌 유학 가족과 귀촌, 은퇴자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월읍 덕포리 일대 2만5,000㎡ 부지에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 주택과 공공 임대 주택 20호를 비롯한 커뮤니티·스포츠센터 등의 생활 시설과 김삿갓면 각동리 등에 소형 주택 4동의 농촌 유학 스테이하우스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살고 싶은 청(靑年)정(停年)지대 영월’을 비전으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에 선정돼 3년 동안 특별교부금 90억원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초등에서 중등교육까지 최대 9년 동안 농촌 유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가구 당 월 40만원의 체류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서 군수는 “군에서는 2020년 면 소재지 초등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농촌 유학 제도를 시행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166명의 수도권 학생과 학부모를 유치했다”며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초등늘봄·지역돌봄을 통한 생활권 완전 돌봄 생태계 구축, 농촌 유학 신모델로 공교육 혁신, 드론시티 연계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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