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與 계엄사태 국조특위에 한기호·유상범 의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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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난 24일 명단 제출

◇한기호 의원, 유상범 의원.(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이 계엄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계엄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한기호·유상범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곽규택·박준태·임종득·주진우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과 법제사법위원 중심으로 7명의 여당 위원을 구성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단을 제출했다.

앞서 우원식 의장은 의장 직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방침을 정하고, 여야에 지난 20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참여 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계엄군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로서 경찰과 검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과 별개로 자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 한병도 의원을 간사로 하고 추미애·민홍철·김교흥·백혜련·김병주·민병덕·윤건영·김승원·박선원 의원이 참여하는 명단을 우 의장에게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내부 논의가 길어지며 명단 제출이 지연됐지만 이날 참여를 결정하면서 국정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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