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철원 백골부대 찾은 우원식 의장 “군은 안보 지키고 정치는 평화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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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혼란 속 본연의 자리 지킨 군인들 있어 국민 안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철원군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를 찾아 북측 지형과 경계작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철원군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와 수색대대를 격려 방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를 찾아 국가 혼란 속에서도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우 의장은 이날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를 찾아 정재열 3사단과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북쪽 지형과 경계작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연말을 맞아 3사단에 위문 성금을 전달하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 의장은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내외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철저한 경계 태세도 당부했다.

우원식 의장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철원군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와 수색대대를 격려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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