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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태백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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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 고원자연휴양림 내 총 5,138억원 규모 조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등 반입 없는 순수 연구시설
시 "첨단 연구 도시·청정에너지 도시 도약 큰 역할"

◇태백시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8일 서울 위조인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 최종평가에서 태백 철암동 고원자연휴양림 내 부지가 대상 부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8일 서울 위조인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 최종평가에서 태백 철암동 고원자연휴양림 내 부지가 대상 부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138억여원이 투입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시설 건설 전 방폐물 처분시설과 유사한 지하 약 500m 깊이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 특성과 한국형 처분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기 위한 순수 연구시설이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나 사용 후 핵연료는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미국, 독일,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일본 등 8개 국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했다.

◇태백시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8일 서울 위조인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 최종평가에서 태백 철암동 고원자연휴양림 내 부지가 대상 부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시·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관으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직접적 경제효과는 지역 총생산 기준 상위 30% 광역지자체(도 단위)의 경우 1,830억~3,660억원, 하위 30% 광역지자체의 경우 1,710억~3,370억원으로 추산됐다. 간접적 파급효과로 8,400~8,700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하연구시설은 총사업비 5,138억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자되고 향후 R&D 사업으로 확대돼 1조원 이상의 연구비와 연구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첨단 연구 도시,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22대 총선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URL) 유치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향후 시설 구축부터 연구 인력 유입까지 폐광지역에 막대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8일 서울 위조인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유치 공모사업 최종평가에서 태백 철암동 고원자연휴양림 내 부지가 대상 부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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