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실국장 회의를 열고 최근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에 따른 도민 일상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9시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광역시·도 긴급 현안 영상 회의가 종료된 직후 김명선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열어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당면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의 차분한 운영 △물가 관리 등 서민 경제 대책 운영 △동절기 재난 대비 철저 등을 당부했다.
도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조기에 운영, 서민 경제 불안 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도청 내 각 부서별로 새해 첫 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찾아가는 강원도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 마지막 관문인 KDI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며 10일에는 평창군 봉평면의 면온 제설기지 현장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