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농협중앙회 춘천 출신 박도성 농협은행 부행장 승진…도 출신 상무 이상 고위직 4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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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내년 1월1일자 상무·지역본부장 인사 단행
박 부행장 비롯 장덕수 실장·유지영 부사장·박영훈 위원장까지 총 4명

◇박도성

춘천 출신 박도성(56·사진) 농협중앙회 IT금융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에따라 농협중앙회 내 상무 이상 고위직 강원도 출신 몫은 4석이 유지됐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내년 1월1일자로 상무와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도성 부행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강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IT금융부 IT여신팀장, IT전략부 IT전략기획단장, IT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중앙회 내 도출신으로는 상무급인 박도성 부행장을 비롯해 장덕수(59·춘천)미래혁신실장, 유지영(57·강릉) 농협손해보험 부사장까지 총 3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선임된 박영훈(춘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농협 고위직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임명된 장덕수 미래혁신실장은 춘천중·고를 거쳐 강원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2년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입사해 강원본부 농촌지원팀장, 강원지역본부 기획총무팀장, 춘천시지부 부지부장, 강원지역본부장, 중앙회 교육지원 상무보, 농협경제연구소장,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유지영 부사장은 강릉상고를 졸업하고 농협손해보험 자산운용부장, 농업보험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훈 감사위원장은 춘천고 졸업하고 남산농협 조합장(4선) 및 농협중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농협중앙회 상무급 승진 인사 때마다 지역별 몫에 대해 관심이 높다. 지역별 몫이 줄게 되면 지역 목소리를 대변할 창구가 감소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강원본부를 비롯한 대전, 인천, 광주 4곳을 제외한 12곳의 지역본부장이 모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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