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공석이 된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본보 지난 9월23일자 10면 보도)을 놓고 합의 추대가 아닌 선거를 치르게 됐다.
2일 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엄광남(65)씨와 오주희(59)씨가 출마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선거는 오는 6일 정기 총회에서 열린다.
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으로부터 시니어 클럽, 군 노인복지관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권영택 회장이 지난 9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당초 합의 추대가 추진됐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엄광남씨는 홍천농고(23회)를 졸업했고 군의원 등을 역임했다. 오주희씨는 홍천고(9회)를 졸업했고 한국켐테크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