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군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조춘식 의원은 기린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 “인근 시군처럼 넉넉한 면적을 확보해야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향후 체육대회와 대규모 행사 유치를 고려해 미래 지향적인 설계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의원은 원통문화센터 내 파크골프장이 ‘걷는 길’과 용도가 충돌해 운영이 중단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 조성될 기린면 파크골프장이 다른 용도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과 관리감독을 해 달라”고 말했다.
김도형 의원은 귀둔의용소방대 부지 매입과 관련해 “매입과 동시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건축 설계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이춘만의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행정사무감사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군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