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수능 끝난 고3 종합 지원 … 의대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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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원칙 학사 운영 내실화
대학연계 전공체험프로그램 지원
학생 생활지도 및 보호 활동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한다.

우선 강원진학지원센터는 8개 권역별 진학전문지원관의 상시상담 및 도내 진학담당교원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의 온라인 상담을 매주 진행한다.

정시 지원 수험생을 위해 다음달 1~3주 차 주말마다 정시 집중 컨설팅, ‘학끼오TV’를 통한 정시 지원전략 온라인 설명회도 계획됐다. 앞서 지난 18·19일엔 수시 지원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모의면접이 실시됐다.

올해는 특히 의대 증원으로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의대 정시 지원 전략설명회, 컨설팅, 의학계열대학에서 사용되는 MMI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 의대 맞춤형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이밖에 도내 7개 대학과 연계한 30여 개의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부 등 94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고3 학년말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 출결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입시 준비를 위한 학원 수강이나 승인받지 않은 체험학습 등은 미인정 결석 처리한다.

아울러 오는 12월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지정하고 학생 생활지도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위(Wee)센터 등에서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전문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능 이후에도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안전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2024년 의대·치대·한의대 입시전략 및 진학 설명회가 지난6월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태화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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