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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 사계절 테마형 유원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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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강릉】대중제 골프장 조성을 추진했지만 필요한 토지를 추가 확보하지 못해 20여년째 개발이 미뤄져 왔던 강릉 안현유원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릉시는 최근 안현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하는 공고를 했다.

안현유원지 조성사업은 ㈜승산 등이 안현동 466 일원 18만8,998㎡에 325억원을 투자해 체류형 휴양공간과 자연 및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휴양 힐링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자측은 유원지 시설로 결정되면 실시계획인가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오는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유원지로 조성되는 안현유원지는 힐링(커피) 체험관, 수변 카페, 숙박시설 및 테마가든, 테마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인가 신청에 이어 2026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승산은 당초 해당 부지에 대중제 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6홀 규모의 부지 밖에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차질을 빚다가 지난해 1월 ㈜파마리서치와 공동으로 골프장을 취소하고 사계절 테마형 유원지 개발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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