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릉, 동해, 삼척, 홍천, 영월 등 6개 시· 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을 두고 6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이날 “총선 1호 비전 공약으로 약속드린 만큼 관련 부처들과 긴밀히 소통해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래 산업 핵심인 배터리모듈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원주시의 기업 유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부론일반산단 11만8,000평 특구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성동(강릉) 의원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총선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밝힌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수소 관련 3대 핵심 사업을 모두 유치한 만큼 동해·삼척시가 대한민국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도 “의약품 분야로 선정된 홍천과 핵심광물 분야 영월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새로운 성장 거점 토대가 마련됐다”며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