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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찾은 이재명 "농산물 수입권 농가에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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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면 계촌리 배추밭서 농민들과 간담회 수확 봉사활동
긴급 수입권 작물 농가 또는 농협에 주는 내용 입법 추진

[현장영상]평창 배추밭 찾은 이재명 "농산물 수입권 농가에 줘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찾아 금배추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박승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긴급 수입권을 작물 농가 또는 농협에 주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오늘 평창 영농현장에서 금배추값 안정화에 대한 의견과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많이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려고 한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달라”고 했다.

이에 이주한 진부농협 조합장이 강원지역 배추 생산현황 및 유통관련 상황에 대해 “올해 금배추값의 근원적 원인은 유례없는 폭염과 추석 전후 내린 폭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배추수급에 어려움이 컸다”며 “이상기후에 대비힌 종자개량, 배추와 무 연작에 따른 토양오염, 인구소멸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수급 등 장기적 대책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금배추값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한다고 하는데 정책적으로 작물재배조합에 수입쿼터를 줘 농작물 폭락, 폭등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오늘 수렴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농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봉평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고, 방림면 계촌리 배추밭에서는 배추 수확도 도왔다.

현장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위원장,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임미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는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과 유정배(춘천철원화천양구을)·여준성(원주갑)·김중남(강릉)·이정훈(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1박 2일 일정으로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수산업 및 관광업 관계자 간담회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 8월 정기당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처음 강원자치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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