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한세훈)는 뷰티패션과 7개 패션전공동아리가 연합해 남춘천역 문화공간 ‘역’에서 펫 패션 전시 ‘PUPPY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패션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패션 아이디어를 적용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춘천한샘고 뷰티패션과는 도내 유일한 패션 전공 학과로서 전공의 다양성과 교육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춘천한샘고를 졸업한 박지민 선수가 지난달 국제기능올림픽 뷰티테라피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학생들이 폐의류를 활용하거나 실습 후 남은 원단을 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는 등 디자인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패션 콘셉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한세훈 춘천한샘고 교장은 “이번 전시는 유망 산업으로 기대되는 펫 패션 산업의 유행과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