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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강원도사회공헌장 받은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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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강원도사회복지대회서 사회공헌장 수상
16년 째 지역사회 위한 나눔 봉사 활동 펼쳐

지난 10일 태백시에서 열린 제23회 강원도사회복지대회에서 희망나눔 부문 제13회 강원도 사회공헌장을 수상한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 최일락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 강원도, 평창군 공무원들.

지역사회를 위해 16년간 헌신해 온 평창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강원도사회공헌장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

지난 10일 태백시에서 열린 제23회 강원도사회복지대회에서 희망나눔 부문 제13회 강원도 사회공헌장을 수상한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 최일락 대표는 “평창 대화에서 시작된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희망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이 담긴 나눔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평창 대화점을 시작으로 면온, 대관령, 원주 봉화산점, 홍천 대명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평창한우마을은 지난 16년동안 이 지역의 위기가정과 어려운 이웃, 장애인 체육회 등을 후원해 왔다. 특히 한우곰탕세트 등 밀키트 1만6,844세트를 전달하고 한우마을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꾸준히 펼쳐 왔다.

그동안 희망나눔으로 쓴 비용만 2억3,000만여원에 이른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강원도사회공헌장을 받게 됐다.

‘강원도 사회공헌장’은 도내 사회복지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도내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희망나눔, 사랑나눔, 행복나눔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평창한우마을은 맛집으로도 이미 정평이 나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우리 지역 '소문난 맛집' 기획에서도 홍천군 검색량 5위, 평창군에서는 대관령점 1위, 면온점 6위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네이버 예약어워즈에서도 올해의 베스트리뷰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평창한우마을은 2008년 개점 이후 매년 각 지점별로 명절에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한우전달과 장애인 체육회, 복지시설 후원을 꾸준히 해 왔다”며 “작고 소박한 정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밥한끼가 되고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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