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최근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과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캠핑장은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2억원(국비)을 투입해 2023년 7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 4월 준공했다.
방산면 송현리 1095-28번지 일원에 7,479㎡의 규모로 조성된 캠핑장은 오토 캠핑장 5개동, 카라반 6개동, 글램핑 7개동의 최신시설로 조성됐다.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요금은 평일(일~목) 기준 캠핑 데크는 3만5,000원, 글램핑은 8만원, 카라반은 11만원이다.
이용객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 1만원이 환급되며, 양구군민에게는 기본사용료에서 1만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으로 인근 관광지인 두타연, 백자박물관과 연계한 관광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송현리 캠핑장이 양구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자연 속 힐링 공간이 될것”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캠핑장 예약 등은 군청 관광문화과((033)480-71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