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창업진흥원이 발굴한 강원대 연구실 창업기업 ‘빅플렉스인터내셔널’(대표:양오석)이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베트남 메가어스(Mega-Us) 엑스포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빅플렉스인터내셔널은 딥러닝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한방의료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실제 환자 5,000명의 10년치 데이터를 사용해 피부 건선, 당뇨, 치매 진단과 치료를 위한 화장품, 식재료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들은 패널데이터를 사용, 개별 환자의 사례를 매칭시켜주는 개인맞춤형 진단을 한다는 기술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딥러닝 AI 당뇨 진단은 인구 1억명 중 당뇨병 환자가 약 7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에게 가장 필요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 받았다.
양오석 대표(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에 참가해 경쟁사인 구글사의 피부진단 서비스와 빅플렉스의 기술을 비교 시현하고 한방의료 분야의 특수성과 기술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