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광역 철도가 달리는 홍천, 함께 꿈을 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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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민의 날 경축행사서 철도 퍼포먼스
맥주축제 1일부터 4일까지 열려 화합의 장

제41회 홍천군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홍천】“광역 철도가 달리는 홍천, 함께 꿈을 꿉시다.”

제41회 홍천군민의 날 경축 행사가 열린 1일 토리숲 특설무대에는 모형 기차가 등장했다. 홍천의 기관·단체장들이 한 명씩 올라 탔다. 홍천군민들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바라는 퍼포먼스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의 기관·단체장, 주민 300여명뿐만 아니라 문원국 재경군민회장, 이건실 재춘군민회장 등 출향인사들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전종률 G1방송 사장 등도 참석해 홍천 최대 현안 해결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홍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헌신하는 주민, 출향인사들도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을 수도권과 강원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며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라는 각오로 민관이 합심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제41회 홍천군민의 날 경축 행사가 1일 토리숲에서 열린 가운데 함께 진행된 홍천군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서 열린 홍천군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헌신한 6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자는 전석준(문화예술), 박상록(체육진흥), 이경숙(사회봉사), 홍성초(지역개발), 길정자(효행)씨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으로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추진을 비롯한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형근(애향)씨 등이었다.

식후 행사는 축제의 장이었다.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토리숲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군민의 날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시음 행사가 열렸다.

홍천문화재단이 지난달 31일 홍천중앙시장 앞에서 개최한 전야제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며 불야성을 이뤘다. 전야제 화제 이벤트인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는 올해 홍천경찰서가 우승하며 단합력을 자랑했다.

맥주축제는 시음존에서 하이트 맥주, 홍천수제맥주와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난타와 댄스 대결, 별빛 전국 가요제 등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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