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국악원 26일 춘천서 ‘종묘제례악’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 해설

◇국립국악원의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의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종묘제례악.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수반됐던 음악과 춤인 종묘제례악은 예와 악으로 통치하는 것을 최고 가치로 여기던 조선왕조 500년의 유산이다.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한 종묘제례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조선 왕실의 품격과 위엄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이 해설을 맡아 종묘제례악의 인문학적 가치를 전한다.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를 되짚는 공연은 무대를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하게 한다

김영운 해설자는 “이번 공연이 장엄하고 절제된 종묘제례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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