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원주시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발표 대회’가 18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주관·주최하고, 강원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존경받는 행복한 원주’라는 주제로 지역 내 13개 경로당에서 배운 건강체조, 짐볼난타, 시낭송 등을 각자 선보인다. 또 호저면 광격리 경로당, 한울림예술공연단 가수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대회사, 격려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의 장수상 시상 등도 마련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 최대 5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을 전달한다. 또 우승, 준우승팀은 이달 횡성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대회 및 올 10월에 열리는 강원어르신한마당대회에 원주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종우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기른 실력을 맘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