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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2024 챠오,이탈리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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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오!이탈리아 개막식 및 한국-이탈리아 친선 음악회가 7일 춘천 산토리니에서 육동한 시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춘천】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2024 챠오, 이탈리아가 성대한 막을 올리고 사흘 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7일 오후 7시30분 구봉산 산토리니에서 2024 챠오, 이탈리아 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챠오, 이탈리아는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공식 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김진호 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남태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교민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사회는 춘천시 명예홍보대사 알베르토 몬디가 맡았다.

챠오!이탈리아 개막식 및 한국-이탈리아 친선 음악회가 7일 춘천 산토리니에서 육동한 시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대취타 공연에 맞춰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와 함께 입장한 육동한 시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은 챠오, 이탈리아라는 품격 있는 자리를 만들고 준비할 수 있는 도시”라며 “오늘 자리는 춘천이 이탈리아와 맺은 서약을 축하하는 잔치로 모든 시민들이 즐겨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는 “춘천에서 여러분과 함께 해 기쁘고 한국과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육동한 시장님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하고 품격 있는 이탈리아의 문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개막을 축하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이탈리아와 더 멋진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한국-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김세일(강원대 교수), 이윤정, 오동규, 정호윤과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코라도 넬리, 상악가 빈첸쵸 렌티니, 춘천시립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7일 춘천 세계주류마켓에서 열린 'four hands, 한국-이탈리아 음식문화교류회'에서 사찰 요리 명장 '정관스님'과 이탈리아 스타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시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시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배우 김성령,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신세희기자

개막식에 앞서 세계주류마켓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 음식 문화 교류회 포 핸즈(FOUR HANDS)가 열렸다. 이날 교류회는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과 이탈리아 스타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직접 개발한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2024 챠오, 이탈리아 행사는 와인 클래스와 요리 클래스, 이탈리아 영화 상영회, 알베르토 몬디의 이탈리아 이야기, 이탈리아 마켓, 이탈리아 그림책 전시회 등이 춘천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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