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창연 신부가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창군은 3일 평창군수 집무실에서 황창연 신부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8년부터 ‘다볼 사이버 성당’ 유튜브를 운영하며 구독자 42만명의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황창연 신부는 1992년 수원가톨릭 신학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천주교 수원교구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을 맡고 있다.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서 생산한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 가루는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 청국장 가루를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자 황 신부는 군에 우선적으로 납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하고 있다.
황신부는 “평창군 홍보대사를 맡아 감사한 마음이며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평창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군수는 “황창연 신부님이 우리 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홍보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