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등대 모양의 건물로 재건축되며 화제를 모은 강릉 주문진우체국(본보 2023년12월26일 온라인 보도 등)이 첫선을 보였다.
강릉우체국은 24일 강릉 주문진우체국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주문진우체국 신청사는 주문진의 상징인 등대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원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과 최오선 주문진우체국장을 비롯해 김두수 전국우정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위원장, 서동원 주문진읍장, 함군호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희 강릉우체국장은 “청사 신축 기간 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도움을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시설에서 높은 수준의 우정 서비스로 주문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우체국을 만들어 가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방우정청은 주문진우체국 외에도 도내 노후한 읍·면 지역 우체국의 개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