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의 메타버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23일 진흥원 내 마련된 강원 메타버스 허브 센터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윤우영 도미래산업국장, 정태범 강릉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허브 강원 시연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2022년부터 정부지원금과 지방비를 투입해 구축한 지역 메타버스 통합거점인 허브센터는 강릉을 비롯해 경기 성남시 판교와 경북 구미시 등 전국에 3곳이 전부이며, 지역 주력산업 연계 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시연회를 통해 메타버스 아트, 스튜디오 촬영 시연, MR(혼합현실)작업 체험, XR홀로그램 체험, 모션캡쳐 체험, 가상 촉감 체험(햅틱)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기를 체험했다.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은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각 지역 특화 산업에 접목하고 실증을 지원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메타버스 기술개발 지원과 융합산업으로 전환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력이 지역에 정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지난 1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시 임시 운영하며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체험관은 전시실과 체험실 등을 추가로 조성해 올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