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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 E1 채리티오픈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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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우승에 도전한다.

E1 채리티 오픈은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강원 골퍼는 원주 출신인 이다연(메디힐)과 황정미(페퍼저축은행), 태백 출신 임희정(두산건설) 등 3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강원 골퍼 중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원주 출신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복통으로 불참하는 것이 아쉽지만 다른 강원 골퍼들이 박지영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각오다. 2018년 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은 사상 첫 E1 채리티 오픈 2회 우승에 도전한다. E1 채리티 오픈은 매년 다른 챔피언이 나오면서 어떤 선수에게도 다승을 선사하지 않았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톱10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한 그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정미 역시 올 시즌 톱10 진입이 없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지만 지난주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반등 가능성을 내비쳤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2승이나 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 임희정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7개 대회(매치플레이 제외)에서 무려 4번이나 컷탈락했고 매치플레이에서도 1무 2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인 그로서는 하루빨리 반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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