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스승의날을 맞아 강원지역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먼저 한림성심대에서는 지난 13, 14일 이틀에 걸쳐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념행사가 학과별로 열렸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학과별로 카네이션 전달, 케이크 커팅, 스승의 은혜 제창, 악수 및 덕담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스승과 학생이 서로의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스승에게 감사를 표하고 유아교사로서의 사명감·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교사 선서식’을 올해 처음 진행했다. 한림성심대 총학생회는 총장실을 방문해 문영식 총장에게 꽃다발과 총학생회 점퍼를 선물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시·군별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스승의날 기념 유공교원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 수상자는 도내 유치원 교사 8명, 초교 교사 56명, 중학교 교사 37명, 고교 교사 39명, 특수학교 교사 4명 등 총 144명이다.
또 동해교육지원청에서는 박광서 동해교육장이 유공 교원 32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내 어린이집 69곳의 보육 교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 주차장에서 ‘칭찬을 사랑을 싣고’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앞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장이 보육 교직원에게 전하는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접수, 신청된 수량에 따라 음료와 다과 상자를 제공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