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육군 제21보병사단 광개토대대가 7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구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부대개방행사에는 인근에 위치한 죽리·용하·도촌초교 어린이와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K1E1 전차, K277 장갑차 등 부대 장비 소개에 이어 전차 전투시연, 전차 및 장갑차 탑승, 화기 조작 체험, 승무원복, 전투복 착용, 건빵 시식, 전차 시뮬레이터 교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전투시연은 전차가 장애물(승용차)을 극복하고 기동하는 모습을 재연, 지상군 핵심전력인 전차의 거침없는 기동성을 선보였다.
이승훈 광개토대대장(중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대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