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빅데이터로 본 4·10 총선] SNS 언급량 많은 李, 긍정적 연관어 많은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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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SNS, 유튜브 등 언급량 이재명 > 한동훈
다만 부정적 키워드 비중 이재명 76% 한동훈 69%
이재명 대표, 연관어 등에 공천 갈등 영향 나타나
한동훈 위원장, 대통령실 연관 키워드 눈에 띄어

4·10 총선의 열기가 달아오르며 여야의 선거사령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 한마디, 일거수 일투족에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뉴스상의 언급량은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비해 높았으나 양당 모두 부정적 언급도 상당해 실제 표심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빅데이터 분석툴 썸트렌드를 활용, 지난 한 달(2월19일~3월18일)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 유튜브 등을 분석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언급량은 11만3,416건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언급량은 7만2,543건이었다. 또 이 대표가 언급된 유튜브 영상은 1만1,130건, 조회수는 3억2,603만건, 한 위원장의 경우 영상수 8,172건, 조회수 2억6,311만건 가량이었다.

지난 한 달간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격한 공천 갈등을 겪었고 국민의힘은 비교적 조용한 공천을 거쳤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대표의 연관 키워드 상위에는 친문, 비명계 인사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재명과 공천’을 동시 언급한 게시물은 3만649건인 반면 ‘한동훈과 공천’ 을 동시 언급한 게시물은 1만709건이었다. 반대로 이재명 대표가 공천 과정에서 보다 전면에 나서 적극적으로 여론을 주도해왔다는 의미로도 읽힐 수 있다.

한 비대위원장의 연관어는 공천과 연관된 키워드보다 주로 개인의 인기, 대통령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키워드가 눈에 띈다. 이 대표의 부정적 키워드 비중은 76%, 한 위원장의 부정적 키워드 비중은 69%였다.

또 이재명과 강원 또는 강원도를 함께 언급한 게시물은 1,755건, 한동훈과 강원, 강원도를 같이 언급한 게시물은 1,233건으로 나타났다.

■챗GPT의 한줄평=강원일보는 선거 기간 연재 중인 ‘빅데이터로 본 4·10 총선’ 데이터에 관한 챗GPT의 한줄평도 함께 소개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한동훈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할과 총선, 이재명과 경쟁, 공천 , 소통, 선거 전략, 기자들과 인터뷰, 정치적 입지 등의 측면에서 다뤄지고 있다. 민주당과 대립 관계 주요 인물로 조국, 국회 등의 이슈와 연관돼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민주당 대표의 역할과 총선에서의 활동,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활동, 국민의힘과의 대결, 윤석열과의 정치적 대립,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경쟁, 대통령 후보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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