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공병여단이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 기간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적 도발에 대한 대응 테세를 확립했다.
육군 3공병여단은 13일 강릉, 화천, 인제 일대에서 FS 연습의 일환으로 중·소대 전술훈련, 도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부대의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전투 태세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대 전술훈련은 산악지형 공병 지형정찰과 KM-138 장비 탑재 훈련으로 구성됐다. 도하훈련은 RBS를 비롯한 도하장비를 이용해 부대 주둔지에서 100㎞ 가량 떨어진 북한강에 문부교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은수 3공병여단장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도발 시 즉각·강력·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군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