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 직원들이 ‘다회용컵’ 단체 기부를 했다.
23일 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최근 시험장 및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다회용컵’ 단체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회용품의 일회용화’가 일상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는 다회용컵의 다량 생산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이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잉여 다회용컵을 기부해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 등 총 29개의 다회용품이 모였으며 이는 다회용컵 렌탈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 순환 업체 ‘텀블링’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자원순환형 다회용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박재동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및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이행을 위해 다른 자원순환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