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마스코트 뭉초와 잊지 못할 인생네컷 남기세요”
23일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 인근 주차장. 평일임에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방문한 차들과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다.
10여분 이상 걸려 주차에 성공,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 마련된 ‘플레이 윈터 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칼바람까지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지만 올림픽파크 체험장마다 목도리, 장갑, 모자 등 겨울 용품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렸다. 초대형 이글루로 꾸며진 삼성관과 신장 8m 뭉초, 야외 아이스링크는 올림픽파크 내에서도 단연 인기였다.
삼성관 앞에 마련된 아이스링크장에는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 스케이팅을 즐겼다. 흥을 주체할 수 없었던 한 아이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밴드 가수들의 노랫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어 주변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 등 즐거움이 넘쳤다.
한국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강추위도 떨치게 만들 군고구마와 어묵 등을 먹을 수 있고, 달고나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인기가 워낙 좋아 연일 조기 매진되고 있다. 길이 3m 가량의 얼음 썰매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릴과 재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도 부모님과 손을 잡은 아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불그스름해진 얼굴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얼굴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올림픽파크를 찾은 아이들과 연인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강원2024 마스코트 ‘뭉초’ 인형이 들려있었다.
가족들과 빙상 경기를 보러 온 김경덕(31·서울) 씨는 “경기도 보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뭉초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고 말했다.
강원2024취재단=김민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