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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 “강원 문화유산 가치 높이고 문화다양성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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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
2024년 1월10일~2월1일 대관령 트레이닝센터·경포해변 일원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강원문화재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문화올림픽 전시프로그램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이 2024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평창 대관령 트레이닝센터와 강릉 경포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비디오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로봇, 모바일 게임, 인터랙티브 아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예술’로 변환해 선보이는 자리다.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 등을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의 중요성,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와 미래를 위한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등의 담론이 다뤄질 예정이다. 국외작가 5개국 5명, 국내작가 21개팀(45여 명)의 작품 28점이 소개된다.

◇노진아 作 ‘오로라’ ,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조각
◇스튜디오 엠버스703 作 ‘상원사 동종: 천년의 울림’

평창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최되는 강원문화유산 전시 ‘미래로 가는 디지털 강원’은 디지털 예술을 통해 사라져 가는 무형문화재를 보존하는 동시에 강원문화유산이 지닌 예술,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도내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전시로, 18개 시·군에서 선정한 108개의 강원문화유산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현하는 ‘강원 문화유산 이미지 아카이브’를 비롯해 평창의 상원사 동종’과 ‘조선왕조실록’을 메타버스 기반의 실감형 체험 작품으로 변환한 ‘상원사 동종: 천년의 울림’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관동팔경과 인공지능 로봇거북, 황병산 사냥놀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 등 IT와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앤리 작, 초원의 거인’, 3D 애니메이션

강릉 경포해변에서 진행되는 바닷가 갤러리 전시 ‘지구를 지키는 공생의 강원’에는 모두 1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이슈인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생물다양성, 기후 변화 및 위기, 환경 문제 등을 다루는 다양한 야외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이승아 수석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강원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주제 전시를 통해 예술 경험을 이해 및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에 대한 다각적 시사점을 내포한 예술 작품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긍정적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개의 대형 전시와 함께 학교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함께 협력하는 공감의 강원’과 참여 프로그램 ‘생각을 공유하는 미래의 강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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