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제교류 분야 최고 권위 2023 DMZ 평화상…임현진 서울대 교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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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DMZ평화상 시상식·심포지엄 열려
국내 사회학 발전, 국제협력·교류 등에 공로
심포지엄 ‘국제정세 급변, 남북관계 전망’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3DMZ평화상 시상식'이 1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려 DMZ평화상을 수상한 임현진 서울대 교수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김별아 강원문화재단이사장, 최윤 강원민주재단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한 주역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19회 DMZ 평화상을 수상했다.

1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 강원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3 DMZ평화상 시상식에서 임 명예교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한국정치사회학회 창립 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미국 듀크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78종의 저작을 단독 및 공동 출간하는 등 국내 사회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DMZ 평화상은 세계 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도와 비무장지대(DMZ) 가치 등을 조명하기 위해 2005년 강원도, 강원일보사가 제정, 매년 세계평화, 국제협력, 남북교류 등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과 교류협력상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임 교수는 “남북간의 대화가 단절됐지만 강원특별자치도가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두면 언젠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DMZ평화상은 고(故)정주영 회장님(2008년 수상)이 가장 자랑스러워할 정도로 전통과 권위의 상”이라며 “자유가 없이는 혁신도 없고 평화도 없다는 임 교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전략에 놀아나는 무늬만 평화는 필요없다”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언젠가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 우리부터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우선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DMZ평화상 수상자들은 묵묵히 교류 협력을 진행하거나 좌고우면 하지 않고 고언을 아끼지도 않았다”면서 “이 같은 노력과 특별자치도의 힘이 더해진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어려움도 언젠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국제평화심포지엄이 열려 정대진 한라대 교수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송영훈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 전영선 건국대 교수, 양철 강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 등이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 국회의원(춘천 갑), 육동한 춘천시장, 하석균 도의회 기획행정위 부위원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최찬희 강원미래여성포럼 회장, 이덕하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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