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초당본동노인회(회장:최을규)는 8일 강릉 초당동 오죽헌소갈비찜 식당에서 ‘2023 송년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당동 어르신들로 구성된 ‘강릉초가마을봉사단’이 마을 한가운데 중정(中庭) 솔밭에서 지난 8개월동안 사회 정화운동을 펼친 성과를 확인하고, 노인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초가마을봉사단은 올 3월 발대식을 갖고 명품 초당솔밭 보존 활동, 마을 꽃길조성 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을규 초당본동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우리 마을의 자산인 명품 솔밭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 활동은 950만 노인들의 ‘어른상(像)’을 제고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빈 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장을 비롯해 초가마을봉사단원들이 참석했으며, 초당향우회원들의 100% 찬조금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