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내 청년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원청년소상공인협회가 6일 화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고향을 떠나는 청년 소상공인을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 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장 등이 참석해 청년 소상공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강원청년소상공인협회는 청년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춘천, 원주, 강릉, 홍천, 화천, 철원 등 6개 지역에 지회를 두고 있다. 태백, 양구, 양양, 고성 등 4개 지역은 내년 1분기 발족을 앞둔 상태다. 이들 10개 지회를 포함한 총 회원 수는 870명에 달한다.
황재득 강원청년소상공인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들은 경제의 최일선에서 지역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협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기호 국회의원은 "청년소상공인들도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원청년소상공인들의 성공이 강원도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당부했다.
노용호 국회의원은 "청년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청년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