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김헌영)와 강원대 발전후원회(회장:김영철 바인그룹 회장)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년 강원대학교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강원대에 대한 성원과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발전기금의 지속적인 조성 기반 구축, 후원자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이철규·허영·노용호·배현진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천수 도민회 중앙회장,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하서현·박용수·신승호 전 강원대 총장, 신흥주 총동창회장, 김영도 재경동창회장, 대학 관계자, 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가 2억원, 식품생명공학과 78학번 김종태 동문이 1억원, 김진수 ㈜더퍼스트앤코 대표가 3,0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의학과 1기 졸업생 일동(1억1,200만원), 토목공학과 동문 장학회(5,000만원),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문 장학회(1,000만원)도 각각 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탤런트 이영범(경영학과 80학번), 김승희(음악학과 97학번) 동문의 진행으로 타악기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트로트 가수 숙행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김영철 후원회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으로 강원대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헌신과 사랑을 보내준 강원자치도민과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강원대가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 강원대 출신이 962명이나 된다"며 "강릉원주대 통합과 관련 국비와 지방비 투입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