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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심 곳곳 조도 개선사업 연말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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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야간 보행환경 조성 위한 조치
3,128개 교체…연내 292개 추가 교체

◇원주시 원도심 조도개선사업으로 한층 밝아진 도심 밤거리.

【원주】원주시가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인 '원도심 조도 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가로등 3,178개를 교체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292개를 추가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밝은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대로변, 원주천, 공원, 동 지역 등에 조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도로 조명의 밝기가 기존보다 2.4~2.6배 향상되는 등 야간에 원도심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로조명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단계동과 단구동, 명륜1·2동, 무실동, 반곡관설동, 태장2동, 행구동은 내년에 추진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조도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한층 밝아진 야간 보행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천 둔치나 인근 공원에서 마음 놓고 산책도 하면서 달라진 일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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