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말연시를 맞아 영월 밤하늘이 아름다운 별빛과 함께 반짝인다.
군은 보건소 사거리에서 농협 사거리 까지 중앙로 400m 구간에 가로수를 활용한 터널형(횡단형)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사거리에서 영월지구대 까지(400m) 구간에도 가로등 부착형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 시내 곳곳을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청령포 IC 영월저류지 느티정원에 블루엔젤 6그루와 선주목 18그루에도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을 장식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청 사거리 인공 폭포와 문화예술회관 앞에 각각 8m와 4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주천면 시가지 일대에도 화려한 가로등 부착형 야간 경관 조명을 조성해 주천강 둘레길을 반려동물과 걷는 펫트레킹(9일) 행사와 연계할 방침이다.
최영달 군 도시과장은 “청령포 IC 느티정원과 청령포 교차로 성곽 등 영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영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다음주까지 영월읍 중앙로 일대에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마칠 계획인 만큼 약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