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두의 위엄’ 원주DB,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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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대74 승리

원주DB프로미가 선두의 위엄을 보여줬다.

원주DB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8대74로 승리했다. DB는 지난 2일 창원LG에게 패한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현재 15승 3패로 1위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이날 1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로 턴오버를 기회 삼아 DB의 득점이 이어졌다. DB 강상재, 로슨의 석점포는 점수를 벌려 초반 경기를 리드했으나,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이 투입되자 이를 추격했다. 결국 1쿼터는 DB가 8점 앞선 채 종료됐다.

이어진 전반전에서 이선 알바노는 쫓아오는 상태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알바노의 석점포와 알바노, 강상재의 연속 득점에 한국가스공사는 속수무책이었다. 또 박승재의 외곽 슛이 터지며가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양 팀은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DB의 3점슛과 함께 김종규의 엘리웁 득점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두자릿수로 벌어지게 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과 벨란겔의 림어택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박승재가 오펜스 파울을 이끌어낸 데 이어 2점 슛을 성공, 선수들이 3점슛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대로 경기는 DB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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