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춘천 더잭슨나인스 호텔에서 ‘2023 강원 수능형 평가문항 개발 및 문항분석연구회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에 대한 학교 활용 현황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문항분석연구회가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문제지 배부 결과 도내 고등학교 115교 중 73.9%(85교)가 문제지를 활용했다. 평가를 시행한 학교는 18.3%(21교), 교사가 수업 시간을 이용해 활용한 학교는 20.9%(24교),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용으로 사용한 학교는 34.7%(40교)로 나타났다.
학생 1,009명과 교사 128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의 체감 효용성은 높음 34.4%, 보통 51.8%, 낮음 13.8% △교사의 체감 효용성은 높음 64.9%, 보통 28.1%, 낮음 7%로 집계돼 교사의 평가가 더 높았다.
주국영 강원학력평가연구지원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사업은 강원 학생의 학력 신장은 물론 미래 강원교육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