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성남동 일원에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만여㎡ 규모의 부지에 삼척소방서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삼척동해사무소를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행정기관 외에도 향후 기타 공공청사 이전 및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
방 이전계획에 따른 유치기반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삼척고 이전 예정지로 거론됐다가 사업이 취소된 후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이 계획됐었다.
하지만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는 삼척소방서에 대한 이전 목소리가 높아지며 소방서 이전사업이 본격화 됐다. 소방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올 8월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삼척시에 접수했다.
이에따라 행정복합타운에는 삼척소방서가 1만2,000㎡, 농산물품질관리원이 2,500㎡의 부지를 이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성남동 30-4번지 8만,230㎡ 일원에 30억원을 들여 행정복합타운을 만든다. 이를위해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추진해 지구단위계획 및 공공청사, 도로 등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복합타운 맞은편 부지에는 제2복합 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