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내년 4·10 총선 승리와 공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당 공약개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도당은 기존 운영해 오던 ‘일편도심 총선기획단’과 병합,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정책정당 이미지를 구현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공약개발단 단장은 박정하(원주갑) 도당위원장, 부단장은 김길수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선임됐다. 실무책임은 김도윤 사무부처장이 맡고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은 공약 개발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도당 총선기획단은 전국 17시·도 중 가장 먼저 출범해 도(道) 발전을 견인할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해 왔다. 12월 중 지역·선거구별 공약 제시를 목표로 활동하며 지역 순회 연석회의를 개최, 여론 수렴에 나섰다.
도당 공약개발단은 △지역발전 및 숙원사업 △SOC 확충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일자리 △복지 등 크게 4개 분야 공약을 발굴한다. 이를 중앙당과 협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