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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수원FC 상대로 홈에서 2대0 완승…리그 1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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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선제골·김진호 추가골
다음달 2일 수원삼성과 최종전

◇이정협이 선제골을 넣고 눈물흘리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수원FC전에서 승리하며 K리그1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이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7라운드 수원FC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3점(6승15무16패)이 된 강원은 수원FC를 끌어내리고 리그 10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정협이 최전방에 나섰고 측면 공격은 김대원과 유인수가 맡았다. 중원은 이승원과 서민우, 알리바예프로 꾸려졌으며 수비는 윤석영,김영빈, 강투지, 황문기가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 골키퍼가 꼈다.

이에 맞서 원정팀 수원FC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시켰다. 김도윤과 강민성이 투톱에 나섰고, 중원은 윤빛가람, 이영재, 김선민으로 구성됐다. 박철우와 이용이 윙백에 포진한 가운데 쓰리백에는 잭슨, 신세계, 박병현이 출전했다. 골문은 노동건 골키퍼가 지켰다.

강원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김대원이 수비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를 받은 이정협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새벽 장인어른이 별세해 빙부상을 치르던 중 경기에 출전한 이정협은 골을 넣은 뒤 미소 대신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팀 동료들도 달려와 이정협을 위로했고, 경기는 빠르게 재개됐다.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은 로페즈와 이승우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도 이승원 대신 웰링턴을 투입,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강원은 경기 막판 황문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나며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7분 강원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과 김진호가 골을 합작했다.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김진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경기는 더 이상의 골 없이 강원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강원은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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