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토이로 만나는 특별한 일상’.
춘천시는 11~12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3 춘천 토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완연한 가을 의암호수변에 개최된 축제는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축제 첫 날인 11일 오후 열린 개막식은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안예은의 축하 공연, 토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육동한 시장은 “아이들이 장난감과 더불어 밝고 즐겁게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며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축제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해 아이들이 활짝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허영(춘천갑)·노용호(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 국회의원, 김운기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뮤지컬 무지개랜드와 최형배의 과학마술콘서트, 유튜버 슈뻘맨, 급식왕의 토토콘서트, 캐리와 친구들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각종 체험·홍보부스, 벌룬퍼포먼스, 코미디 마임, 무빙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토이페스티벌 방문객에게는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통합입장권 할인, 레고랜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은 12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