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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최윤 “민주주의 대상은 납북귀환어부 특별법 추진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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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민주재단, ‘2023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상’ 수상
지역 단체 민주주의 대상 영예…큰 기쁨 감추지 못해
최 이사장 “과제 산더미…특별법 제정될 때까지 노력”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사진=강원일보 DB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상 수상의 기쁨을 원동력으로 삼아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해보상 특별법 추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강원 지역 최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상’ 수상 단체가 탄생했다. 최윤 이사장이 이끄는 ‘강원민주재단’이 그 주인공이다.

최 이사장은 오는 10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2023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상’ 시상식에서 강원민주재단을 대표해 대상을 수여받는다. 강원민주재단은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힘썼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단체가 민주주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 이사장은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진실규명 사업은 강원의 이슈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재단의 중대한 시도였다”며 “수도권 단체 위주로 수상했던 민주주의 대상을 강원민주재단이 수여받은 것은 지역민이 끌어낸 이슈가 전국에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이어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지역민의 고통과 이슈에 귀를 기울여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이 전국에 소개돼 공론화될 수 있었던 것은 강원일보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함께 사례를 발굴해준 덕분”이라며 본보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의 목표를 납북귀환어부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첩이라는 오명 속에 수십년을 고립 당한 납북귀환어부들의 한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재단이 풀어나가야할 과제가 산더미다”며 “납북귀환어부 피해보상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재단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공론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사진=강원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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