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강원이코노믹서밋2023'에서는 참가 경제단체들의 남다른 결속력이 눈에 띠었다. 강원여성경영인협회는 이코노믹서밋 첫째날 일정이 종료된 뒤, 서밋에 참가한 회원 50여명이 따로 모여 '화합의 밤' 만찬식을 가졌다.
지난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루비룸에서 진행된 '강원여성경영인협회 화합의 밤' 행사에는 춘천, 원주, 강릉, 정선·태백·영월·삼척, 양구 등 각 시·군 지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 만찬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이 깜짝 방문해 여성 경제인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민·관이 하나돼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라고 운을 띄우며 '우리는 하나래요'라는 건배제의를 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여성이 행복한 나라가 정말 행복한 나라"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영 고민을 멈추지 않는 여성기업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와 여성기업들이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덕담을 남겼다.
이에 송문숙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 모두 강원 여성기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제 자리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여성기업인을 아낌없이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