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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서 실종된 40대 공군 부사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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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동해해경이 2일 강릉항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속보=지난 1일 강릉시 강릉항 인근에서 실종(본보 1·2일자 온라인 보도 등)된 공군 부사관 A(4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께 119 구조대가 강릉항 데트라포트 밑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확인한 결과 발견된 시신은 전날 실종된 A씨로 최종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남성이 발견되면서 모든 수색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시 47분께 '남편이 강릉항으로 낚시하러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경찰, 소방, 해군, 공군, 민간드론수색대 등이 합동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소방당국은 A씨가 강릉항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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