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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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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9,000㎡ 부지에 트리하우스·쉼터 등 조성
정주여건·관광환경 개선…지역소멸 위기 대응

◇속초시는 올 연말까지 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자료사진)

【속초】속초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이하 숲길공원)에 본격 착공한다.

도문동 33-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숲길공원은 2만9,000㎡ 부지에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제방과 숲을 연결하는 트리탑 로드, 숲놀이터(트리하우스), 쉼터공간(파빌리온) 등 친자연적인 소재의 시설물을 설치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각종 행정절차 진행이 마무리되면 이달 중으로 착공, 연말께 준공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 상도문1리 새마을 연시총회에서 진행된 숲길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민의견이 설계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숲길공원 조성사업으로 상도문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상도문 돌담마을 내 산악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숲길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설악동 방문객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의 활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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